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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올뺌씨의 사는 이야기

블로거 저작권과 사진 무단도용 이대로 무시당해도 좋은가

by 방구석 올뺌씨 201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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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2시가 넘어서 친동생에게 카카오톡으로 문자가 한통 도착했다.






어느 한 웹진의 기사 링크였는데 한 번 들어가 봤다.





(웹진에서 사과 및 기사 삭제 )


반려동물 먹거리 문제를 다룬 기사였는데 기사의 취지며 내용은 다 좋다.


그런데 사진이 어디서 많이 보던거네?



[본인 블로그 http://dwstory.net/256 에서 발췌] 


보시면 알겠지만 똑같은 사진이다.


처음에는 우리집하고 똑같은 식탁과 개 밥그릇을 사용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뻔 하였으나...(진짜?)


이건 그냥 우리집에서 내가 찍은 사진이다.


거기다가 웹진에서는 의도적으로 사진 저작권자의 낙관을 제거 했음을 알 수 있다.





요새 거진 모든 블로그에 CCL 설정을 하게 돼있는데 본인 블로그의 CCL 설정은 이러하다.


본문 밑, 사이드바 밑에 떡 하니 컨텐츠 변경 NO 상업적 이용 NO라고 적혀있는데 블로그 댓글이나 메일로 한 통의 연락도 없이 사진을 무단도용. 그것도 로고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상태도 아니고 도용하려고 작정을 하고 로고를 제거했다고 볼 수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부들부들~


사실 처음 보고는 실소가 터져나왔을 뿐 크게 기분이 상하거나 했던 것은 아니었는데 기사의 마지막 문구를 봤을 때 머리에서 뻥튀기가 튀기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다.








[▲ 웹진 본문 하단에 걸려있는 저작권자에 대한 경고문]


본인들 기사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하기전에 다른 글들,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마음만 있다면 사진 낙관이 거슬렸다면 밑에다가 출처에 대한 표기라도 해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런지 모르겠다.




 

 

추천과 공감은 글쓰는데 많은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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