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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올뺌씨의 사는 이야기

장모치와와의 땅콩이의 공격적인 반격 승리에 대한 몰카 리포트

by 방구석 올뺌씨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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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평화로운 오후였다.


새로운 식구에게 짓궂은 장난을 일삼던 우리 호두는 예전에 비하면 땅콩이와 많이 친해진 상태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먹을 것에 대한 질투는 엄청난데 굳이 자기 밥그릇에 있는 사료 양보다 작은 땅콩이의 밥그릇을 탐낸다던가 대왕 개껌을 가지고 있으면서 새끼 손가락만한 땅콩이의 개껌을 탐내는 등의 놀부 뺨쳐 내보낼 정도의 얄미운 행동을 해댄다.



[언뜻 보면 동물의 왕국 야생 사냥을 연상하게 하지만 호두가 진심으로 땅콩이에게 위해를 가한적은 없다. 단지 무는 척을 할 뿐...]


이 날도 호두는 땅콩이에게 슬금슬금 장난을 시도하며 접근중.




땅콩이가 갑자기 멈칫.


아니 지금 어디다가 고개를 갖다대는 것이야?





으르렁~ 장모치와와 땅콩이의 공격을 통한 대 반전!


호두의 표정은 '오메~ 무셔라 살려줍쇼~' 하는 표정.




호두: 자, 잘못했어... 한 번만 봐주게나...;;




땅콩: 짜식~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한입거리야...


음......


땅콩아 넌 여자아이란다... ;ㅁ;




장모치와와 땅콩이 승리의 포즈!


SBS에서 방송하던 지방선거 개표방송이 떠오르네요. ㅎㅎ




호두는 몸에 기스난 곳이 없는지 확인중.




크흑... 내가 어쩌다가 이런 신세가 됐나 하는 표정.




반면 땅콩이는 이불 쌓아놓은 제일 꼭대기층에서 승자의 여유를 맘껏 뽐내는 중.



후후후... 사진이 절묘하게 찍혀서 그렇지 사실 둘은 매우 친합니다. ㅎ


앞으로도 더욱 친하게 지내거라.


땅콩이는 제발 똥 오줌좀 가리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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