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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이야기/국내 맛집 탐방

전북 군산의 저렴하고 맛있는 강촌마을의 우렁쌈밥

by 방구석 올뺌씨 201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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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중동 호떡을 후다닥 섭취하고 난 뒤에 해지는 저녁 공기를 쐴겸 전북 군산의 금강 하구둑과 철새 조망대를 찾았어요.

 

마침 비가 올듯 말듯 안개가 뿌옇게 내려앉아 한껏 운치있는 장관을 연출하더라고요.

 

 

 

 

이 곳에 도착했을 때는 약 7시가 넘어가던 때인지라 철새 조망대도 문을 닫은데다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오고, 호떡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뱃속에서는 밥달라고 거지들이 아우성되니 이거 참...

 

 

 

 

뭐라도 먹어야 겠다 하고 두리번거리며 차를 몰아 금강 하구둑을 건너갔지요.

 

주변을 몇 번 돌다보니 해물칼국수 집들이 즐비하더라고요.

 

아... 부모님집이 칼국수 하는데 여기와서 칼국수를 먹을 수 없어 하며 부르짓던 그 때 제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강촌 마을의 우렁쌈밥!

 

 

 

......

 

가게 사진을 찍었으나, 해가져서 간판이 보이질 않네요.

 

들어가는 길목에 차들이 몇대가 서있어서 한눈에 봐도 유명한 밥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집의 장점이라면 간단하고 저렴한 메뉴에 걸맞지 않은 푸짐한 인심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상차림이 기본 우렁쌈밥 2인분의 상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우렁쌈밥 1인분 6000원이라는 가격이 보이는데요.

 

상에는 각종 나물과 우렁쌈 무침, 된장찌개, 강된장, 야채, 꽁치 등이 맛나게 구워져 나옵니다.

 

 

 

뭔가 다른 사진 없을까 하고 컴퓨터를 찾아보는데 없네요.

 

배가 고팠는지 줄창 먹기만 했습니다.

 

허겁지겁 허겁지겁. 새코롬한 우렁 무침도 맛있었고요. 저 된장찌개에 두부와 호박만 들어있는 것 같지만 밑에 우렁이 가득 들어있어 만족에 만족을 거듭하는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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